피렌체더몰 프라다 쇼핑후기 & 택스리펀 및 세관신고
피렌체여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더몰이나 프라다스페이스 쇼핑을 가는 것 같다 :)
우린 신혼여행도 아닌데다가, 파리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샤넬지갑, 생로랑 카바시크백, 해밀톤시계를 구입하는 바람에~
프라다에서는 가볍게(?) 지갑만 사기로 ㅎㅎ
오빠는 몽블랑에서 사랬더니 그 심플한 마크가 싫다나ㅋㅋ
더몰내에 입점한 프라다 매장에도 가방 종류도 진짜 많고, 사피아노 종류도 꽤 있었다 +_+
우리가 간 날만 그랬나? 프라다 매장에 굳이 일찍 가지 않아도 될 만큼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몽블랑, 펜디, 생로랑, 버버리 등등 다 구경하고 천천히 갔을때도 빠진 물건없이 거의 다 있었다 ^^;;
피렌체 중앙역에서 더몰 가는 방법은
산타노벨라마리아 중앙역 근처의 시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왕복으로 버스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1인 왕복 요금은 10유로
아침 8시 50분이 첫차 였는데 8시 20분쯤 가니 이미 줄이 쫘악~~~~~~
거의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이 대부분.
두분이 가신다면 한분은 줄을 서고, 한분이 티켓을 구입하면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저 파란버스 뒤편에 보이는게 티켓오피스
현금 및 카드결제 모두 가능!
요게 왕복 버스표 :)
돌아올 때도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할 것!
사람이 엄청 많아서,
8시 50분차는 모두 보내고 9시 10분차를 타고 출발했다.
도착하니 프라다 앞에 줄 쫙~~~ 서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사람 ㅋㅋㅋㅋㅋ
중국인이 많다더니 왠걸 죄다 한국인이던데??
매장에 들어갈 때 번호표를 주는데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새 상품이 있는지 물어보고 번호를 보여주면서 킵 해달라고 하면된다.
새상품이 없으면 매장에 남은 마지막 제품을 가져가야 하는데 흠집이 있으면 할인을 요청할 수도 있음 ^^
킵 했던 물건은 무조건 사야하는건 아니고, 계산할 때 안하겠다고 말해도 됨!
(앞에서 한국분들이 이해를 못하고 무조건 사야된다고 알아들으시길래.... 혹시나 그런 분들을 위한 팁 ^^)
오빠는 사피아노 재질에 은장 로고가 박혀있는 반지갑을 살려고 했는데,
죄다 동전지갑이 달렸거나, 음각로고가 박혀있어서 결국 소프트카우 재질의 반지갑을 구입했고
난 동생 선물로 사피아노 장지갑을 골랐다 :)
프라다 사피아노 재질은 스크레치도 안나고 물건 막쓰는 사람들에게 진짜 최고 ㅋㅋ
프라다 남자 반지갑 가격은 거의다 170유로
여자지갑은 장지갑은 대부분 250유로, 고프레 지갑의경우는 270 ~ 280 유로
프라다 가방도 엄청 저렴해서 한국에서 구입하는가격의 30% ~ 70% 정도라고 보면 된다 +_+
암튼 우린 지갑만 간단히 두개 사고 다시 피렌체로 돌아왔다 :)
계산하는데 1시간씩 걸려서 승질이 좀 났음 ㅋㅋㅋㅋ
TIP | ||
더몰에서 택스리펀을 바로 받으실 수도 있는데 이는 현금만 가능하다. 택스리펀 섹션에 일하는 사람들이 불친절 한건지, 앞에 한국분들이 영어를 못알아 들어서 그랬는지 막 소리지르면서 얘기하길래 뒤에서 보고있다가 승질나서 통역할랬는데, 오빠가 말려서 꾹 참았다. 그분들이 아테네에서 인천으로 out 하신다길래 거기서 택스리펀 받는 방법을 설명드렸는데 잘 받으셨겠지?? ^^ 현금 택스리펀은 10.8 % 카드 택스리펀은 12 % 카드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금액이 클 경우 택스리펀 금액도 꽤 차이가 많이 난다. 어짜피 택스리펀 받을 물건이 많다면 공항에서 한꺼번에 카드로 받으시기를 추천한다. |
더몰 프라다 택스리펀은 Global Blue 에서 하고 있는데, 프리미어와 달리 좀 귀찮음 ㅋㅋ
주소도 직접 다 손으로 써야하고;;
암튼 요런건 공항에서 다 하면 되니까 ^^
우리가 구입한 PRADA 지갑 두개 :)
오빠 지갑도 첨엔 소프트카우라 망설였는데, 보니까 예쁘긴 한것 같다 ㅎㅎ
사진이 좀 흐리멍텅하지만, 요건 동생을 위한 오렌지색 장지갑
내부 수납공간도 무척 맘에든다 ^^
가격은 250유로! 30만원 초반의 가격이니 무척 저렴하다 +_+
오빠가 원했던 PRADA 로고가 박혀있는 심플한 반지갑
물론 동전지갑도 없는!
그동안 머니클립만 사용해서 이번엔 바꾸고 싶대서 요걸로 결정 ^^
네이비색의 깔끔한 반지갑이라 무척 맘에든다 :)
난 뭐 사면 그자리에서 바로 개시하는데 오빠는 아직도 안뜯었음ㅋㅋ
내가 맨날 아껴둘꺼면 왜샀냐고, 쓰고 또 새로사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데도 아직 모셔두고 있네?
가끔 요런거보면 귀엽다 ㅎㅎ
더몰에서 쇼핑하는건 FTA 도장을 따로 찍어주지 않아서
Made in Italy 라고 적혀있어도 세금은 20%를 내야한다 T_T
그리고 200만원 이상되면 개소세가 더 붙음!!!
얼마 안하는 지갑인데 신고 안해도 되겠지? 하시는 분들은 백퍼 다걸린다 ㅋㅋ
우리 뒤에도 자진신고 안했다가 60만원짜리 지갑 걸려서 세금 20%내고, 그 세금에 30%를 다 내더라;;
지갑 하나만 사면 400불이 안넘으니 당연히 안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꼭 자진신고 하세요!
어떤 블로거가 세관신고 2장써서 눈속임 하라고 써뒀던데, 그거 따라하다가 걸린 사람도 봤다 ^^;;
그렇게 하면 관세가 문제가 아니라 처벌당한다는거... 세관에 일하는 공무원들 바보 아니라서 속이는거 다 압니다;;;
쇼핑하고나서 난 안걸렸다고 떠벌리는 사람들. 그거 자랑 아니고 부끄러운거예요 ㅋㅋ
더몰 쇼핑 후 세관신고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 http://mrandmrslee.tistory.co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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