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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글램핑 기록 아주 가끔 떠나는 글램핑. 캠핑은 사실 엄두가 안 나고 (텐트 치고 다시 접고 하면서 반나절 보낼 생각 하면 @.@)샤워시설이나 화장실도 힘들 것 같아서 캠핑 가고 싶어하면 가끔 글램핑을 가곤 한다. 요즘엔 글램핑 시설 잘 되어있는 곳이 꽤 많다.다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단점이랄까. 이 돈이면 호텔 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그래도 애들이 좋아하니까,,, ㅎㅎ 겨울이었지만 좀 따뜻했던 날. 1박 2일 가면 사실 좀 짧은 것 같다. 펜션이나 글램핑 가면서 아쉬운 점 중 하나는체크인 시간은 늦고, 체크아웃 시간이 빠르다는 것?2박 3일은 있어야 좀 여유 있게 놀다 올 것 같다. 캠핑 = 바베큐 공식이 있는 우리 집. 캠핑 가면 뭔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놀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4시 .. 2025. 4. 15.
치앙마이 맛집 추천|미슐랭 선정 '카오소이 매싸이' 솔직 후기 태국 북부 음식인 카오소이치앙마이 산티탐 지역에 있는 카오소이 매싸이는 한국 사람들에게 이미 꽤 유명한 곳.  사실 우리는 여행 둘째 날 아침,산책하다가 “여기 가서 아침 먹어볼까?” 하며 그냥 들어간 곳이었는데,알고 보니 평소엔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미슐랭 맛집이었다 😅 기대감도 기다림도 없이 그냥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직원분들도 엄친절했다.  태국어 메뉴판은 읽을 수가 없어서영어로 적힌 메뉴 보고 대충 골랐고,옆 테이블 메뉴도 살짝 엿보면서 눈치껏 주문했다.  전날 밤에 치앙마이에 도착해서아직 유심도 안 샀던 때라 검색도 못 하고,진짜 과거로 돌아간 느낌 ^^;      테이블 옆에 다양한 향신료들도 놓여 있었고,이것저것 첨가해서 먹는 재미도 있었다.    미취학 아이들까지 1.. 2025. 4. 11.
치앙마이 도이수텝 & 왓우몽 사원 여행 후기 – 택시 예약부터 야경까지 완벽 정리 3주간의 치앙마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단연 도이수텝이다. 왓우몽 사원을 먼저 들른 뒤, 도이수텝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한다.치앙마이에서는 보통 개별 예약한 택시 투어나 택시 앱을 활용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인드라이브(InDrive), 그랩(Grab) 같은 앱으로 택시를 부르고,기사님과 직접 흥정해 아래와 같은 루트를 짜는 식이다. 호텔 → 왓우몽 → 도이수텝 → 호텔 복귀  보통 기사님이 2시간 정도 대기해주는데, 실제로 해보니 몇 가지 단점도 있었다. 기사님이 영어를 잘 못 하기도 했고,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나중에 금액을 올리려는 경우도 있어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았다. 택시 외에 썽태우를 이용해본 적도 있는데,인원이 일정 수 이상 모여야 출발하기 때문에 꽤 오래 기다려야 했다.시간이 .. 2025. 4. 7.
마트에서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 법. 이 구멍 크기만 보면 90% 성공! 요즘 마트에서 오렌지를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막상 어떤 오렌지가 달콤하고 맛있는지 고르기는 쉽지 않다.대부분 색깔이 진한 오렌지가 맛있을 거라 생각하고 고르곤 한다.하지만!맛있는 오렌지를 고르는 확실한 방법이 따로 있다. 바로, 오렌지의 ‘꽃받침 구멍(Calyx Hole)’ 크기를 확인하는 것! 오렌지를 자세히 보면 꼭지 반대쪽에 둥근 구멍이 보인다.이 구멍이 바로 꽃받침 자리.이 구멍의 크기에 따라 오렌지의 맛이 달라질 수 있다.🔸 구멍이 큰 오렌지: 중심 심지가 두껍고, 과육이 질기거나 덜 달 수 있음.🔸 구멍이 작은 오렌지: 중심 심지가 얇고, 과즙이 풍부하며 맛도 훨씬 좋다.직접 비교해본 결과,같은 종류의 오렌지라도 꽃받침 구멍이 작은 오렌지가 훨씬 더 달콤하고 부드럽다.   꽃받침.. 2025. 4. 5.
뮤지컬 두도시이야기 관람후기 :) 뮤지컬 두도시이야기 지난 금요일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를 관람하러 국립극장에 다녀왔다. 퇴근하고 바로 가는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강남에서 국립극장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_+앞으론 국립극장 공연엔 계속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같은 느낌 ㅋㅋ 두도시 이야기는 찰스디킨스 소설 Tale of two cities 이 원작이다. 18세기 말의 15년간, 프랑스 혁명의 준비기 부터 최전성기까지의 시기프랑스 파리와 영국 이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뮤지컬로 만든 이 공연을 무척 기대하면서 입장! 오늘의 캐스팅은서범석, 박성환, 최현주, 이혜경씨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위에 시놉시스에 나온것 처럼 런던의 변호사 시드니 칼튼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인.. 2014. 7. 4.
파리바게트 카라멜푸딩, 순수담백 식빵, 쫄깃한 치즈롤 파리바게트 고만고만한 빵맛을 느낄 수 있는(?)파리바게트매장마다 가격차이도 넘 심하고~ 강남본점은 진짜 심하게 불친절하다; 그래도 가까우니까 가끔 이용하는 곳강남본점 직원들은 서비스 교육을 안받는 것인가... 매번 그렇듯, 이번에도 느끼고 옴. 내 옆에 계산하는 손님한테 해피포인트 카드 빨리달라고 짜증을 확 내던데 쳐다보는 내가 다 불쾌할정도.어린학생들을 알바로 써서 그런가? 푸딩 사면서 스푼하나 넣어주세요~ 하니, 왜요? 그냥 드셔도 되는데? 라고 되 묻는 직원들이라니푸딩을 그럼, 스푼없이 손으로 먹을까? 어쨋든, 결국은 스푼까지 담아왔음. 부드러워서 종종 사먹는 파바 캬라멜푸딩간식으로 딱! 베스트메뉴라고 적혀있길래 데려온 쫄깃한 치즈롤쫄깃쫄깃 식감은 굉장히 좋았는데, 좀 심하게 짜다 ㅎㅎ한입 베어물고.. 201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