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떠나는 글램핑.
캠핑은 사실 엄두가 안 나고
(텐트 치고 다시 접고 하면서 반나절 보낼 생각 하면 @.@)
샤워시설이나 화장실도 힘들 것 같아서
캠핑 가고 싶어하면 가끔 글램핑을 가곤 한다.
요즘엔 글램핑 시설 잘 되어있는 곳이 꽤 많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게 단점이랄까.
이 돈이면 호텔 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애들이 좋아하니까,,, ㅎㅎ
겨울이었지만 좀 따뜻했던 날.
1박 2일 가면 사실 좀 짧은 것 같다.
펜션이나 글램핑 가면서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체크인 시간은 늦고, 체크아웃 시간이 빠르다는 것?
2박 3일은 있어야 좀 여유 있게 놀다 올 것 같다.
캠핑 = 바베큐 공식이 있는 우리 집.
캠핑 가면 뭔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놀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4시 즈음 부터 이른 저녁식사 시작.
불 피우기.
고기 구우면서 맥주 한 캔.
고기도 굽고, 새우도 굽고
석화도 굽고
겨울 캠핑 가면 석화 구워 먹는 재미.
애들도 너무 잘 먹는다.
밤엔 불도 피우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오로라 가루 넣고 불멍 하는 재미.
옆 텐트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우리 애들도 하라며 하나씩 쥐어주셨다.
날씨 좀 따뜻해지면 카라반 혹은 글램핑 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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