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스냅 촬영하기
여행하기 일주일 전 결정된 파리스냅.
결혼하기 전에도 데이트스냅을 3번이나 찍고, 본식 스냅까지 촬영하면서 사진은 이제 그만!
이라고 했던게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조금 이른 휴가를 유럽으로 떠나면서 결국 파리 스냅촬영도 하게 되었다 :)
촬영하려고 생각하고 파리 스냅후기를 찾아보니, 아 예쁘다! 싶은 의상이 하나도 없을 뿐이고 ㅜㅜ
가을, 겨울에 촬영한 스냅 컷들은 예쁜의상들이 나름 있었지만,
봄 여름에 촬영한 스냅에는 딱히 예쁜 느낌이 없었다.
작년 5월에 다녀왔을땐 날씨가 무척 좋았지만,
이번 4월 말의 파리 일기예보를 보니 계속 비오고 흐린 날씨
작가님은 봄이니까 화사하게 입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첨엔 화이트진 & 밝은 그린골지니트에 토오픈슈즈를 신으려고 했는데
해외 스냅들을 찾아보니 우중충한게 뭔가 더 예쁨 ㅋㅋㅋㅋㅋㅋ
어쩌지 ㅜㅜ
원피스 입고 찍은건 뭔가 시간 지나고 보면 다 촌스럽기도 하고...
아 이거 결정하다가 머리 다 빠질것만 같다 ㅜㅜㅋㅋㅋㅋ
느낌이 예뻐서 데려온 파리 허니문슛 몇몇장,,
파리 허니문스냅은 요런 우중충한 느낌이 더 예쁜 것 같다.
위에 세 컷 다 진짜 너무너무 예쁘다
사진속에 느껴지는 분위기가 맘에 딱 듬 ^^
요 아래 사진 한장도 보자마자
와 예쁘다. 했던 사진
비와서 흐리면 아래 사진들 같은 느낌도 좋을 것 같고,
빨간 우산으로 포인트를 줘도 예쁠것만 같고~~ ^^
여기까지가 커플 사진들 :)
근데 아무리 봐도 팬츠 입은게 눈에 더 많이 들어오는 걸 보니,,
왠지 팬츠를 입어야 할 것만 같다 ㅎㅎ
트랜치코트는 코튼으로 구입했더니, 가서 무지 구겨질 것 같은데 어쩌지 흐잉
아래 세장은 커플 스냅은 아니지만, 넘 예뻐서 첨부 ㅎㅎ
뭐입지? 뭐입지? 진짜 백년 고민하겠음 ㅋㅋㅋ
오늘은 옷장 다 열어두고 의상부터 선택해야겠다!
신발도 고민, 옷도 고민, 큰일이다진짜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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