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는 낮에 출발하지만, 파리에 도착을 밤에 하게되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르와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무척 다양하지만 밤에는 르와시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드골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RER, 리무진버스(공항->개선문), 르와시버스(공항->오페라), 택시의 방법이 있다.
르와시버스나 리무진버스는 짐을 싣는 공간도 있어서 꽤 편하게 저렴한 방법으로 시내까지 갈 수 있기에 낮에 도착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한다.
버스에서 한숨 푹~ 자고 도착할 수도 있고, 버스안에서도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 것도 좋았음 ^^
RER은 악명만큼 위험한 것 같지는 않다. 단지 짐이 있으면 그걸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단점이..
20대 중 후반 부터의, 체력딸리는 나같은 사람(?)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ㅋㅋ
아마 울 신랑도 RER 타고 가라고 하면 백일섭 아저씨가 장조림 통을 던진 것 처럼 캐리어를 던져버릴지도 모름 ㅎㅎ
암튼, 다시 택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 택시 요금은 보통 70 ~ 80유로라고 한다.
작년에 파리에 머물렀을때에 시내를 돌아다닐 때 택시를 이용했었는데,
샹젤리제거리에서 오페라 숙소까지 택시요금도 (차가 막히긴 했지만) 25유로? 가까이 냈던지라 조금 걱정이 되었다.
프랑스 친구한테 물어보니 짐이 있으면 요금도 더 받고 해서 100유로 훨씬넘게 생각해야 된다며 T_T
그래서 예약하게된 인터넷 콜택시 WECAB
한인 픽업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추천한다 ^^
우리처럼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를 타고 파리에 가시는 분들은 wecab 콜택시 서비스가 무척 유용할듯!
지금부터 wecab 이용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일단 위캡 영문 홈페이지에 접속해 준다.
http://www.wecab.com/en
프랑스어는 읽을줄도 모르는 까막눈이기에,
영문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검색해 주었다 ^^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이라, SHARED TAXI BOOKING 을 선택.
예약 방법은 무척 쉽다.
도착하는 공항을 선택해 주고, 터미널은 입력해도 되고 모르면 unknown 으로표기해도 괜찮다 ^^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 해 준다.
난 아파트를 렌트했는데 그 주소로는 택시가 가지 않는다고 해서 도보 5분거리의 다른 Rue 를 선택했다.
주소를 선택했으면 짐의 갯수를 선택할 차례
우리는 캐리어 2개를 가져가니까 2 luggages 에 표시를 했다.
왕복 여정을 선택하실 분은 I order my return trip now 에 틱 해주고,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택시만 예약하실 분들은 Single trip ticket 에 틱 한 후 Next Step 으로 넘겨준다.
영문 이름, 성, 이메일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해 준다.
빌링주소는 옵션이라 기입할 필요가 없고, 바로 다음단계로 넘어가준다.
티켓 판매 조건에 동의해 주고~
여정이 확실하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2유로만 더 추가하면 캔슬 옵션이 가능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제 마지막 단계.
가장 중요한 티켓 결제하기! ㅎㅎ
카드 정보 기입 후 SUBMIT 버튼을 눌러주면 끝!!
결제하고나서 Reference Number 와 함께 예약 정보가 뜬다 :)
히히 이제 진짜 파리공항에 도착하는 일만 남았음!!!!
공항에 도착해서 위캡에 전화 후 택시가 도착하는 시간은 10분 ~ 30분 사이!
짐 찾기 전에 바로 전화부터 해 두고 기다려야겠다 ^^
아~~~ 빨리 가고싶다!!!
5일을 어떻게 기다리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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