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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Mrs. LEE /문화생활

뮤지컬 두도시이야기 관람후기 :)



뮤지컬 두도시이야기




지난 금요일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를 관람하러 국립극장에 다녀왔다.




퇴근하고 바로 가는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강남에서 국립극장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_+

앞으론 국립극장 공연엔 계속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같은 느낌 ㅋㅋ









두도시 이야기는 찰스디킨스 소설 Tale of two cities 이 원작이다.


18세기 말의 15년간, 프랑스 혁명의 준비기 부터 최전성기까지의 시기

프랑스 파리와 영국 이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뮤지컬로 만든 이 공연을 무척 기대하면서 입장!





오늘의 캐스팅은

서범석, 박성환, 최현주, 이혜경씨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위에 시놉시스에 나온것 처럼



런던의 변호사 시드니 칼튼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인 루시를 위해서 

찰스 다네이 대신 단두대에 서는 순애보 이야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해 총 170분



오늘 공연 캐스팅에 한지상씨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공연이 시작하니 아쉬웠던 감정이 싹 사라졌다 ㅎㅎ



음악감독 강수진씨가 참여했다고 해서 두근두근 기대했는데

역시 오케스트라가 넘 좋았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음향이랄까?




무대 연출도 화려하고~ 공연중에 무대위에 있는 세트를 막 옮겨가면서 노래하는 배우들이 대단해 보였다 +_+

내용 전개도 속도감이 있어서 170분이 지루하지 않았고 

국립극장의 무대는 꽤 넓은편인데 배우들이 허전함이 느껴지지 않게 꽉 채워버린 것 같은 느낌.






공연은 8월 3일까지 계속되고,

7월 4 ~ 7월 9일 예매까지는 마지막 조기예매 할인으로 30% 할인된 금액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하시려는 분들은 조기 예매 할인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